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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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친구2'+'응답하라1994'로 존재감 입증 "실감 안나"

기사입력 2013.11.19 11:18

정희서 기자


▲ 지승현 '친구2'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지승현이 영화 '친구 2'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지승현은 개봉 4일 만에 1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힌 영화 '친구2'에서 회장(기주봉 분)의 젊은 시절인 형두 역을 맡아 이철주(주진모)와 함께 1960년대 조폭 세계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전개상 1960년대 분량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지승현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는 평이다.

영화 속에서 구두닦이를 하다가 주진모와 인연을 맺게 되는 지승현은 이 짧은 구두닦이 장면을 위해 40년간 구두를 닦은 전문가의 동영상을 수십 번 봐가면서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지승현은 요즘 최고의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했다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에서 정우와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이유준, 양기원과 '응답하라 1994'에 깜짝 등장한 지승현은 출연 이후 '바람 3인방'과 그의 이름이 동시에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지승현은 소속사를 통해 "이런 관심과 사랑이 아직은 얼떨떨하고 실감이 안 난다. 노력해서 찍은 작품인 만큼 결과가 잘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응답하라 1994' 역시 이런 큰 반응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저를 불러준 신원호 PD와 정우 형에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승현은 내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에 캐스팅돼 이달 중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지승현 '친구2' ⓒ 바를정 엔터테인먼트, tvN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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