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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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좋은 아빠 이미지? 많이 포장된 건 아냐" (힐링캠프)

기사입력 2013.11.19 10:54

정희서 기자


▲ 힐링캠프 김성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성주가 MBC '일밤-아빠 어디가'로 쌓인 좋은 아빠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김성주는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좋은 아빠 이미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날 MC 이경규가 "연예계 대표 좋은 아빠 이미지가 부담스럽지 않느냐. 현재 아빠 이미지가 포장된 것 아니냐"고 묻자 김성주는 "부담스러운 건 있지만 많이 포장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메라 없어도 매주 아들 민국이랑 여행을 떠날 거냐고 묻는 MC 김제동의 질문에 김성주는 "민국이는 의아스럽게 생각한다. 여행만 오면 아빠가 자기한테 말을 많이 걸고 자꾸 뭘 하자고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김성주는 "아이와 여행을 가면 아이에게 뭔가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하지만 애들과 어디 가는 가보다 어떻게 노는가가 더 중요하더라"라고 자신의 가부장적인 태도에 반성했다.

또한 김성주는 "최근 딸이 태어나면서 민국이와 민율이게 자주 화내고 소리를 지른다"며 "차가운 모습의 아버지와 닮아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아이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날 김성주는 아버지가 파킨슨 병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김성주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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