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서형, 백진희 임신 막나 '의문의 향료 선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서형이 백진희의 임신을 막을 조짐이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7회에서는 황태후(김서형 분)가 타나실리(백진희)의 임신을 막으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태후는 타환(지창욱)과 혼례를 올리게 될 연철(전국환)의 딸 타나실리의 황후 교육을 진행했다.

독만(이원종)을 통해 황후 교육을 받던 타나실리는 교육마다 "안 해"라고 짜증을 부리며 하기 싫어했다.

이에 황태후는 직접 타나실리를 찾아갔다. 타나실리는 황태후의 방문에도 기죽지 않고 당돌한 면모를 보였다.

타나실리가 괘씸했던 황태후는 의문의 향료를 타나실리에게 갖다주라는 지시를 내리더니 "후사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타나실리는 황태후의 검은 속내도 모르고 향료 선물을 두고 "이건 뇌물이다"라고 제멋대로 해석하며 향이 마음에 들었는지 좋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김서형, 백진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