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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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김유정, 박원숙에 김상중 풀어달라 애원 "커서 빚 갚겠다"

기사입력 2013.11.17 22:32 / 기사수정 2013.11.17 23:04



▲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유정이 박원숙에게 김상중을 풀어달라고 애원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6회에서는 강정심(박원숙 분)의 집으로 찾아가 구속된 김한주(김상중)를 풀어달라고 사정하는 김백원(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백원은 "회장님은 전과자라고 업신여기실지 몰라도 우리 일곱 남매한테는 하늘만큼 땅만큼 소중한 분이라고요. 회장님 때문에 우리 가족이 다 흩어지게 생겼어요"라며 "제발 동생들 찾게 우리 아빠 풀어주세요"라고 강정심에게 부탁했다.

강정심은 "그건 느그 집 사정이고. 너희 아버지 때문에 우리는 손해가 이만 저만이 아니다"라고 매몰차게 거절했다. 김백원은 "그 손해 제가 크면 갚아드리면 되잖아요. 바다 망치면서 하는 쌍끌이어선 말고 제가 가두리 양식장에서 회장님이 원하시는 물고기 많이 드릴게요"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김백원은 물고기에 대해 묻는 강정심에게 정확한 답변을 했고, 강정심은 내심 김백원을 기특하게 여기는 표정으로 바라봤다.

김백원은 "바다위에 물고기는 자기 먹을 거만 먹고 다른 물고기 잡아먹지 않을 거란 것도 가르쳐주셨어요. 회장님은 쌍끌이 아니어도 잘 사시잖아요. 꼭 우리 아빠 구속시켜야만 돼요?"라고 강정심에게 다시 한 번 애원했다.

그러나 강정심은 "사람은 물고기가 아니라 니가 아직 어려가 세상을 모르는기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김백원을 좌절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유정 박원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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