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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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측 "18일 오후 7시 도착, 걱정해줘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3.11.15 21:56 / 기사수정 2013.11.15 22: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브라질에서 약초 밀반입 혐의로 억류됐다 풀려난 배우 이연두가 오는 18일 한국에 도착한다.

이연두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저녁 엑스포츠뉴스에 "이연두의 한국도착 일정을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18일 오후 7시 35분 도착한다. 이틀 동안 걱정과 격려 보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연두씨가 좀 전에 '여권을 돌려받았다'면서 전화를 걸어왔다. 너무 힘들고 한국에 가고 싶다'며 펑펑 울더라"고 말했다.

이연두의 상태에 대해서는 "오랜 기간 조사를 받은 탓에 체력도 바닥났고, 심리적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다. 스트레스가 심해 식사도 하지 못하다가 오늘에야 조금 먹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는 이연두가 영문도 모른 채 경찰 조사를 받은 탓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중됐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촬영차 브라질로 출국한 이연두와 '리얼 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 등 3명은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부족장에서 선물로 받은 약초가 문제가 돼 12일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다.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해외의 극한의 상황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연두 ⓒ 여울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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