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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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후 1패' 이성희 감독 "자만이 가져온 결과"

기사입력 2013.11.14 19:53 / 기사수정 2013.11.14 20:1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임지연 기자] "황연주를 못 막은 게 가장 큰 패인이다."

2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KGC 인삼공사가 현대건설 첫 승의 제물이 됐다.

인삼공사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0-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를 차례로 울렸던 인삼공사는 이날 3연승에 도전했지만 시즌 1승을 향한 현대건설 선수들의 열망을 이겨내지 못했다. 

경기 후 이성희 감독은 "연승을 하면서 너무 마음이 앞섰던 것 같다. 자만이 가져온 결과일 수도 있다. 또 연승을 하다보니 이겨야 겠다는 욕심이 앞섰다"고 패인을 밝혔다. 

이어 "오늘 황연주가 이렇게 잘 할 줄 알았느냐. 황연주를 못 막은게 가장 큰 패인"이라고 덧붙인 이 감독은 12득점·공격성공률 31%에 그친 외국인선수 초이스에 대해 "팀원으로써 하나가 되지 못한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성희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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