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승지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라스' 출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맹승지가 변태를 물리친 일화를 공개했다.
맹승지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내가 변태를 굉장히 싫어한다. 과거에는 실제로 변태를 만난 적이 있는데 한 달 동안 찜질방에서 지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변태를 잡고 싶어 총기를 알아본 적도 있다"고 폭탄 발언을 해 주위를 놀라게 한 맹승지는 "빵집에서 한 남자가 내 가슴에 얼굴을 들이대더라. 뭐하는 짓이냐고 소리쳤더니 그 변태가 대충 사과하고 사라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한 달 뒤 같은 자리에서 만났는데 이번에는 내 엉덩이를 만져서 그 자리에서 잡았다. 싹싹 빌었지만 아저씨는 봐줄 수 없다고 했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더니 나중에는 사람들이 '저 사람 너무 시끄럽다'며 짜증을 냈다"고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가수 임창정, 뮤지컬배우 정성화, 마술사 최현우,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한 '웃픈남녀'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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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맹승지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