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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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26득점' 대한항공, LIG에 3-0 완승

기사입력 2013.11.13 21:31 / 기사수정 2013.11.13 21: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대한항공이 LIG손해보험을 가볍게 누르고 3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LIG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0(25-22, 27-25, 25-16)으로 눌렀다.

삼성화재와의 개막전에서 패했던 대한항공은 러시앤캐시, 현대캐피탈, LIG를 차례대로 울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시작부터 흐름을 잡는 데 성공했다. 1세트 스코어 22-22로 맞선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상대 외국인선수 에드가가 연거푸 공격에 실패하는 틈을 타 가볍게 1세트를 챙겼다. 이어 2세트에만 12득점·공격성공률 61.11%를 기록한 마이클의 활약으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3세트도 대한항공의 흐름이었다. 스코어 6-6로 맞선 상황에서 황동일과 신영수, 곽승석의 공격이 연달아 성공하며 흐름을 잡았다. 이때 마이클의 강한 오픈 공격이 상대 진영에 내리꽂히며 승기를 잡았다. LIG에게 추격할 틈조차 허용하지 않은 완승이었다.

외국인선수 마이클이 26득점·54.76%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또 신영수와 곽승석이 각각 11득점, 10득점으로 승리를 뒷받침했다. 반면 LIG는 애드가가 2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대한항공의 힘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 = 황동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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