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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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임박 에일리, '누드 파문' 입장 밝힐 계획 없다

기사입력 2013.11.13 11: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에일리(24·본명 이예진)가 입국 현장에서 누드 사진 유출 파문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예정이다.

에일리는 1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에일리는 16일 일본 일정을 소화한 뒤 14일 '2013 멜론뮤직어워드'에 참여한다.

이에 에일리가 입국 현장에서 언론에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지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에일리의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일리가 조용히 들어오고 싶어 한다. 공항에서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가수 에일리는 누드 사진 유출 파문에 휩싸여 있다.

앞서 미국의 한류 사이트 올케이팝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에일리일지도 모르는 여성의 누드사진이 유출됐다"며 특정 부위를 모자이크한 한 여성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파장은 국내로 퍼지며 확대됐다.

이에 11일 YMC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에일리의 데뷔 전 사진은 에일리가 미국 거주 당시 미국의 유명 속옷 모델 캐스팅 제의를 받아 카메라테스트용이라는 명목 하에 촬영된 사진"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에일리의 소속사 측은 미국 사이트에 누드 사진을 유포한 자를 찾은 뒤 국내 최초 유포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을 세웠다.  이미 누드 사진 유포와 관련해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올케이팝은 12일(현지 시간) "지난 6월 28일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이 에일리의 누드 사진을 3500달러(한화 약 375만 원)에 팔겠다고 연락을 취했다"며 "이 남성은 사진의 소유자가 아니라 중간 연결자였으며 증거로 샘플 사진을 보냈다. 우리는 거래를 거부했고 이 사실을 YMC에 알렸다. YMC가 공식입장대로 소송을 벌인다면 이를 모두 공개하며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히며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한 상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에일리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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