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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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뛴다' 박기웅, 자살 시도 현장 출동 후 '충격'

기사입력 2013.11.12 23:31 / 기사수정 2013.11.20 14:29

대중문화부 기자


▲ 심장이 뛴다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배우 박기웅이 자살 시도 현장에 출동했다.

12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이원종, 조동혁, 장동혁, 전혜빈, 박기웅, 최우식이 경기도 수원의 소방서를 찾아 4박 5일 동안 전문소방대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도 수원시의 팔달구의 한 주택에 출동한 119 소방 대원들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일산화탄소의 냄새 때문에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주택의 안방에서 20대로 보이는 한 여성이 연탄 가스를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했다. 대원들은 아직 여성이 숨을 쉬고 있음을 확인하고 긴급 구조에 나섰다.

대원들은 들것과 산소 호흡기를 가져와 구조를 시작했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여성은 응급차에 실려가는 도중 의식이 돌아온 듯 고통스러워했다.

구조 직후 박기웅의 표정은 쉬이 풀리지 않았다. 박기웅을 걱정한 선배 대원은 "표정이 많이 안 좋아 보인다. 이런 상황을 익혀야 한다. 우리 대원들 모두 받아 들이기 힘든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박기웅은 "저도 몇 번 봤지만 볼 때마다 쉽지 않다"며 "집에 들어갔을 때 어릴 적 찍은 것 같은 가족 사진이 있었다. 왜 그런 선택을 했어야 했는지 안타깝다"며 가슴 아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기웅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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