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아트사커'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전을 앞두고 승리의 간절함을 표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조별예선에서 스페인에 밀려 플레이오프로 내려온 프랑스는 2차전 홈경기보다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브라질행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프랑스는 준비 도중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이 부상으로 제외되고 휴고 요리스(토트넘) 골키퍼가 합류 전 머리를 다치는 등 여러가지 불운이 겹쳐 데샹 감독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그래선지 데샹 감독은 우크라이나전을 앞두고 "경기 준비에 이상이 없다. 월드컵에 진출만 한다면 어떤 선수가 영웅이 되도 좋다"고 승리의 간절함을 전했다.
대표팀 에이스인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도 차분하게 우크라이나와 플레이오프를 기다리고 있다. 리베리는 "우리는 냉정을 유지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포는 전혀 없다"며 "발롱도르에 대한 말이 많은데 지금은 개인상보다 대표팀이 먼저다"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와 역대전적에서 4승3무의 일방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는 수장과 리더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자만을 버린 각오를 밝히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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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