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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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측 "오늘(11일) '마이턴' 결방, 이수근 없이 진행 안돼"

기사입력 2013.11.11 15:09

한인구 기자


▲ 이수근, 마이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이수근이 출연 중인 tvN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이 결방한다.

tvN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오늘(11일) 방송 예정이었던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이하 '마이턴')이 방송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 이수근팀이 우승했다. '마이턴'은 연승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번 주 녹화분량에서 이수근팀이 큰 비중을 차지해 편집하기 어렵다"며 "현재 제작진이 앞으로의 프로그램 뱡향에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10일 SBS '8시 뉴스'는 불법 베팅사이트를 통해 도박한 혐의로 최근 이수근과 탁재훈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수근과 탁재훈은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해외 스포츠 경기를 대상으로 승리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수억 원대 도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11일에는 가수 토니안도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연예계 불법 도박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주 첫 방송한 '마이턴'은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의 실사판으로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이동해 해당 미션을 수행하고 우승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이수근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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