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41

개미 문신 초파리, 개미 기어다니는 착각 일으켜 위기 모면

기사입력 2013.11.11 23:03 / 기사수정 2013.11.11 23:03

대중문화부 기자


▲ 개미 문신 초파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미 모양의 문신이 새겨진 초파리가 포착됐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한 매체는 'G 트리덴스'라는 학명의 개미 문신 초파리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개미 문신 초파리' 양쪽 날개 끝에는 개미 형상의 무늬가 새겨져 있어 멀리서 얼핏 보면 실제 개미 두 마리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개미 문신 초파리'를 최초 발견한 아랍에미레이트 자예드 대학교의 생물학자는 초파리가 진화 과정을 통해 얻은 이 개미 이미지가 포식자를 혼란스럽게 만들어 생존 확률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날개를 펴서 앞뒤로 흔들면 개미가 주변을 기어 다니는 것처럼 보여 포식자가 헷갈리기 때문이다. 독특한 생존 방식을 가진 '개미 문신 초파리'에 보는 이들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개미 문신 초파리 ⓒ 아랍에미리트 학술 게시판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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