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조민기의 아들 이승호가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4회에서는 서진기(조민기 분)의 아들 서태영(이승호)이 아버지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강정심(박원숙)은 서태영의 입가에 난 상처를 보고 불성실한 태도를 지적하며 화를 냈다. 서태영은 김천원(송유정)에게 나쁜짓을 하려다 김만원(서영주)과 시비가 붙어 경찰서까지 끌려 갔던 상황.
서태영은 되려 강정심에게 "의붓아버지도 모자라 십년 만에 의붓동생이라는 게 나타나서 실실 쪼개는데 제 기분 어떻겠냐고요. 오토바이라도 타고 달리지 않으면 미칠 것 같단 말이에요"라고 분노를 터트렸다.
강정심은 "잘한다. 내가 그래 반대를 했건만 바득바득 우기더만 자식농사 잘 지었다"라며 자신의 딸과 서진기를 바라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서도영과 서태영 두 사람만 거실에 남은 상황. 서도영은 서태영에게 다가가 "미안해 형. 형 입장은 생각 못했어"라고 진심을 전했지만, 서태영은 "미안하냐? 넌 존재 자체가 민폐니까. 생긴 것 자체가 미안하게 생겼잖냐. 그 마음 잊지 마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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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조민기, 이승호, 오재무, 박원숙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