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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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치질 고백 "부끄러워 12년 동안 숨겼다"

기사입력 2013.11.08 21:30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조혜련이 치질을 12년 동안 숨겼다.

11일 방송되는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 조혜련은 배우 이수나, 개그맨 김영철 등과 함께 '숨기고 싶은 중년의 질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누구나 숨기고 싶은 치질'이 나오자 조혜련은 "2002년부터 치질을 앓았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조혜련은 "창피하고 부끄러워 12년 동안 숨기다가 치질 수술을 했다"며 "평상시에는 괜찮았지만 피곤하면 치핵이 딱딱하게 굳어 너무 아파 앉을 수 없었다"고 괴로움을 털어놨다.

이에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승남은 "관리하지 않으면 재발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그맨 김영철은 항상 항문이 간지럽다며 고민을 털어놨고 이에 비뇨기과 전문의 심봉석은 항문소양증이라며 습관적으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이라고 진단해 김영철을 민망하게 했다.

숨기고 싶은 중년의 질병에 대한 이야기는 11일 오후 11시 채널A '명랑해결단'에서 공개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조혜련 치질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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