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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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양동근, 김태희 때문에 영화 '그랑프리' 찍었다"

기사입력 2013.11.07 17:33 / 기사수정 2013.11.07 17:33



▲ 양동근 김태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준이 절친 양동근의 김태희 앓이를 폭로했다.
 
7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한 20년지기 친구 양동근과 정준은 '두 분 절친이시니 서로에 대한 노래를 하나씩 추천해달라'는 DJ 박경림의 요청을 받았다.

정준은 양동근의 사연있는 노래로 박진영의 '놀만큼 놀아봤다'를 선곡했다. 양동근은 발끈하며 "놀만큼 놀지 못했다. 놀려고 했는데 결혼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정준은 '양동근의 비밀을 폭로해달라'는 박경림의 부탁에 "양동근이 김태희 때문에 영화 '그랑프리'를 찍었다"고 고백했다.

정준은 지인에게 '두시의 데이트'를 소개하는 특집 코너에서 배우 유지태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유지태는 라디오에서 박경림의 별명인 '남상 박'(얼굴 상이 남자 같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을 외치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박경림은 정준을 믿지 못하며 "라디오인데 우리가 유지태인 걸 어떻게 아느냐. 박경림이 예쁜지, 김효진이 예쁜지, 확실히 말해달라"며 요구했다. 유지태는 "우리 효진이가 예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양동근 김태희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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