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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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진 하차, '오로라공주' 임성한표 '데스노트'로 전락

기사입력 2013.11.07 12:39 / 기사수정 2013.11.07 12:40

정희서 기자


▲ 임예진 하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임예진이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연출 김정호, 장준호|극본 임성한)'에서 임예진은 유체이탈로 죽음을 맞이했다.

이날 왕여옥은 혼령이 들어 고통스러워하다가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유체이탈로 인한 죽음이라는 해괴한 설정에 납득 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날 MBC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예진의 하차에 관해 "오래전부터 하차 얘기가 있었다. 제작진 쪽에서 구체적으로 얘기해 준 것은 없기에 하차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모른다"고 밝혔다.

'오로라공주'에서 이미 9명의 배우가 어이 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다. 주인공 오로라(전소민 분)의 아버지 천왕식품 회장 오대산 역의 변희봉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또한 오로라의 오빠, 올케로 출연한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도 천왕식품의 부도 이후 미국으로 이민 간다는 설정으로 하차했다.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는 주요 출연진의 하차 논란과 함께 종잡을 수 없는 전개와 상식 밖의 엽기대사들로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임예진 하차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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