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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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한 손흥민, 레버쿠젠도 덩달아 조용…샤흐타르와 0-0

기사입력 2013.11.06 07:0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또 득점에 실패했다. 42일 동안 계속된 무득점에 레버쿠젠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6일(이하 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돈바스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4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경기에 선발 출전해 77분을 소화했다.

지난 주말 브라운슈바이크와 리그 경기에 결장하며 체력을 비축했던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공격에 앞장섰다. 그러나 후반 13분 중거리 슈팅으로 한 차례 상대의 간담을 서늘케 한 것을 제외하곤 뚜렷한 활약상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1분 옌스 헤글러와 교체됐고 지난 9월25일 이후 터지지 않는 무득점 부진을 끊어내지 못했다.

손흥민이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레버쿠젠의 공격도 힘을 잃었다. 경기 내내 홈팀인 샤흐타르에 주도권을 내준 레버쿠젠은 골키퍼의 활약에 힘입어 0-0을 기록하며 2승1무1패(승점7)로 2위 유지에 만족해야 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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