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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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빛나는 로맨스'서 중년 로맨스 펼친다

기사입력 2013.11.05 15:12 / 기사수정 2013.11.05 15:12



▲ 이미숙, '빛나는 로맨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미숙이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극본 서현주, 연출 신현창)에 출연한다.

5일 M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미숙이 '빛나는 로맨스'에서 빛나(이진 분)와 윤나의 엄마 정순옥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미숙의 MBC 드라마 출연은 2009년 종영한 '에덴의 동쪽' 이후 4년만이다.

'빛나는 로맨스'는 가슴으로 낳은 비혈연가족의 이야기로 위장 이혼으로 어처구니없게 이혼을 당한 오빛나와 그 가족들이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꿈과 사랑을 이루는 로맨스 드라마다.

이미숙이 맡은 정순옥은 사려 깊고 인자한 성품을 지녔지만 결혼을 여러 번 하게 되는 인물이다. 실제로 애를 낳아보지는 않았지만 모성애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엄마다.

순옥은 강대풍(정한용)과의 결혼 생활에서 아이를 못 낳아 이혼 당하고, 장재익(홍요섭)의 동네 마트에서 야채 코너를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십여 년을 혼자 자매를 키우느라 억척스러워졌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잊고 살았지만 재익을 만나면서 사랑의 감정이 다시 싹트게 된다.

제작진은 "이미숙은 50대에도 로맨스가 되는 배우이자 세월이 흘러도 시들지 않는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지니고 있어 극중 순옥의 캐릭터와 맞아떨어진다"며 캐스팅 배경에 대해 평했다.

'빛나는 로맨스'는 '어느 멋진 날'(2006), '떨리는 가슴'(2005)의 신현창 PD와 '천사의 선택'(2012), '분홍립스틱'(2010)의 서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로라 공주' 후속으로 12월 중 첫 방송 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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