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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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한현희, "내년에도 홀드왕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사입력 2013.11.04 14:52 / 기사수정 2013.11.04 15:3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한현희가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홀드왕에 올랐다.

한현희는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홀드 부문 1위 수상자가됐다. 

한현희는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해 5승 1패 27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팽팽했던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도 한현희는 4차전까지 내리 4경기에 출전하며 무실점 평균자책점 0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1차전에서는 15구를 던지며 1이닝 무실점을, 2차전에서는 26구를 던져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팀이 패했던 3, 4차전에서도 한현희는 각각 2⅓이닝(33개)과 2이닝(21개)을 소화해냈다.

한현희는 "올해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기회를 많이 주셔서 홀드왕이 된 것 같다"며 "후반기에 많이 안 좋았는데, (손)승락 선배님이 뒤에서 잘 막아주셨고 (송)신영 선배님도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이렇게 홀드왕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팀이 정규리그 3위에 올랐는데, 팀이 잘하니 나 역시 홀드왕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내년에도 홀드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상으로 한현희는 상금 300만원을 함께 받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한현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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