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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신인은 NC 이재학

기사입력 2013.11.04 14:32 / 기사수정 2013.11.04 14:4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NC 투수 이재학이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선수의 영광을 차지했다.

4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올 시즌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98표 가운데 77표를 득표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진입한 소속팀의 첫 승을 이끄는 한편 평균자책점 리그 2위, 탈삼진 공동 5위, 승률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평생 한 번뿐인 신인왕 받아서 기분이 좋고, 믿어주신 김경문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드린다. 가족에게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TV로 보고 계시는 할머니 감사드리고 이 상을 할머니에게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MVP와 최우수 신인선수 투표를 정규시즌이 끝난 뒤 준플레이오프 1차전 당일 진행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NC 이재학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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