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진짜 사나이' 김수로가 뱃멀미에 대한 고통을 호소했다.
3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광개토대왕함에 전입 신고 후 본격적으로 해군의 임무를 수행하는 멤버들(김수로, 류수영, 박형식, 샘 해밍턴, 서경석, 손진영, 장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로는 다른 멤버들보다 배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선임들과의 자기소개 시간에 "내가 가장 싫어하는 게 배다"라며 뱃멀미가 심하다고 밝혔다.
사실 김수로는 귀에 이상이 있어 중심을 잘 잡지 못하는 장애를 앓고 있었다. 김수로는 "멀미약을 먹었는데도 이런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선임은 "지금 흔들리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며 다독였다.
말로만 듣던 한 배를 탄 운명 공동체가 된 멤버들이 뱃멀미를 참아가며 얼마나 멋진 수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일밤-진짜 사나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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