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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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오승환, 한신 마무리 영입 후보 1순위"

기사입력 2013.11.03 16:24 / 기사수정 2013.11.03 16: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을 마무리 영입 후보 1순위로 점찍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한신이 오승환을 마무리 영입 후보로 단일화했다"면서 "삼성이 결정만 내린다면, 오승환을 영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신에서는 이미 여러 차례 오승환에 대한 관심을 표한 바 있다. 시즌 중에는 구단 관계자들이 한국을 직접 찾아 오승환의 투구 내용을 체크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지난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팀이 7-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경기를 매조졌다.

오승환은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삼성 구단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앞서 오승환은 자신을 둘러싼 해외 진출설에 대해 "지금은 한국시리즈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팀이 통합 3연패를 달성하며 시즌을 마무리한 만큼 이제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을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한신 이외에도 소프트뱅크와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등 다수의 구단들이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진 바 있다. 오승환의 최종 거취가 어떻게 정해질 지 계속해서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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