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가요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개그맨 정형돈의 달달 케미가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공연 전 리허설부터 본 무대까지 '2013 자유로 가요제'의 파이널 스토리가 펼쳐졌다.
노홍철은 무대를 마친 '형용돈죵' 팀과 인터뷰를 나누던 중 "서로에게 점수를 매겨본다면 몇점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정형돈은 "점수 그 이상의 의미를 제게 준 친구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후 "난 네가 좋다"라고 돌직구 고백을 하며 지드래곤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앞서 정형돈과 지드래곤은 가요제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차례 가진 만남에서 밀고 당기는 집착 커플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노홍철이 "마지막에는 정형돈 씨가 상의를 탈의했어요"라고 '형용돈죵' 팀의 퍼포먼스를 언급했다.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무대 위에서 댄스배틀을 벌이던 중 진상으로 설정된 정형돈이 심취한 나머지 갑자기 상의를 벗은 것.
지드래곤은 "일단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몸이에요"라며 정형돈을 칭찬했다. 이에 노홍철은 "그 몸을 말로 표현하면 어떤 몸이에요?"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했고, 지드래곤은 "우유같은 아기피부"라고 닭살스럽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형용돈죵 커플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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