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2 김범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범수가 '히든싱어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수는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에서 모창 능력자들과의 긴장감 있는 승부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승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의 시작은 자신만만했다. 김범수는 "90표로 우승할"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범수의 웃음은 이내 1라운드에서 싹 사라졌다. 1라운드에서 '하루'대결 후 김범수는 김범수가 아닌 것 같은 사람으로 28표를 받았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모창능력자는 29표로 단 한 표 차이였다. 이후 김범수는 굉장히 당황했고 MC들과 패널들은 짓궂게 놀렸다.
이후 김범수는 2라운드 미션곡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인 '나타나'에서는 너무 힘을 준 목소리에 탈락은 면했지만, 미션이 끝난 후 민망해하며 "다음 곡 부터는 나답게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3라운드 '보고싶다'에서는 여유를 되찾았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끝사랑'으로 대결해 김범수만의 목소리를 확실히 각인시키며 '70'표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범수는 "오늘 나를 돌아보게 됐고, 자극이 됐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자극이 돼서 좋았다. 오랜만에 자극받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히든싱어2 김범수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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