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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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94' 삼천포-정대만, 외모 공격하며 '앙숙 등극'

기사입력 2013.11.02 21:33

대중문화부 기자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삼천포와 정대만이 앙숙으로 등극했다.

2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삼천포(김성균 분)와 정대만(도희)이 서로 감정이 격해지며 말싸움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서태지가 준 꼬깔콘을 삼천포가 허락 없이 먹은 이후로 삼천포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는 윤진은 삼천포와 둘이 있을 때마다 삼천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삼천포와 조윤진, 빙그레(바로)는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학교 잔디밭에 모여있었다. 빙그레는 "오늘 밥 먹지 말고 그냥 간단하게 빵으로 때우자던데"라고 말을 전했고 삼천포는 "밥을 먹어야 한 끼를 제대로 먹은 것이다. 빵 가지고는 제대로 먹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 말을 들은 정대만은 "아무거나 먹지 말이 많다"며 "빵이든 밥이든 다 먹게 생겨서 잔소리가 많다"고 삼천포를 공격했다.

삼천포는 "나한테 그런 말이나 하지 말고 네 머리나 잘라라. 머리가 커튼이냐"며 맞불을 놓았다. 화가 난 정대만은 "너는 머리나 똑바로 해라. 네 얼굴로 장국영이라고 불리는 게 말이나 되냐"고 맞받아치며 "너 같은 사람이 장국영이라고 불리는 걸 홍콩에 있는 장국영이 알면 어떻겠냐"고 쏘아붙였다.

분이 풀리지 않은 윤진은 삼천포의 급소를 발로 찼고 일격을 당한 삼천포는 "숨을 못 쉬겠다"며 견딜 수 없이 아파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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