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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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삼천포와 조윤진, 80년·94년생 커플 탄생?

기사입력 2013.11.02 15:55 / 기사수정 2013.11.03 00:24

한인구 기자


▲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응답하라 1994'에서 최연장자·최연소자 커플이 탄생할까.

1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아이들에게 작별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조윤진(민도희)는 드디어 서태지 앞에 선 모습이 방송됐다.

조윤진은 서태지에게 받은 과자를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왔다. 그러나 배탈이 난 '신촌하숙' 식구들은 윤진이네가 보내온 간장게장이 상했다고 의심했다. 특히 삼천포(김성균)은 까탈스러운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며 직접적으로 배탈의 원인으로 간장게장을 지목했다.

하지만 쓰레기(정우)가 등장하며 성동일도 배탈이 났지만 간장게장은 먹지 않았다고 알렸다. 이에 윤진은 서러움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미안한 마음에 삼천포는 윤진의 방에 들어가 어깨에 손을 올리며 사과했다.

극 중에서 조용하고 사회성이 부족한 윤진과 자신만을 생각하는 삼천포가 잠깐이나마 서로를 이해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삼천포 역을 맡은 1980년생인 김성균은 '신촌하숙'의 학생 역할을 맡은 배우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반면 걸그룹 타이니지 소속의 민도희는 1994년생으로 가장 어리다. 만약 삼천포와 조윤진이 극 중에서 커플로 이어진다면 최연장자-최연소자 커플이 되는 셈이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정우 ⓒ 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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