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이다희, 배수빈 유혹에 헛웃음 "우리 바보 같아"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다희가 배수빈의 유혹에 헛웃음을 터뜨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12회에서는 신세연(이다희 분)이 안도훈(배수빈)의 유혹에 헛웃음을 터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세연은 청첩장을 본 안도훈이 "진짜 조민혁(지성)과 결혼할 거냐"고 물어보자 미소를 지으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러냈다.

신세연은 "날 갖고 싶으냐. 그럼 그 여자 강유정(황정음) 민혁이한테서 떼어놔라"고 대답하면서 은밀한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안도훈은 "그렇게 하면 나한테 올 수 있느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신세연은 "어쩌나. 결혼은 해야 하는데 내 세컨드로 만족할 수 있느냐"고 오히려 되물었다.

안도훈은 신세연의 말에 어이없어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려다가 다시 신세연에게 돌아와 키스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안도훈은 차마 신세연에게 키스하지 못했다. 신세연은 안도훈이 키스를 하려다가 말자 "우리 둘 정말 바보 같지 않으냐"면서 헛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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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성, 황정음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