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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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밤의 여왕' 최종 관객 25만으로 '쓸쓸한 퇴장'

기사입력 2013.10.31 18:45 / 기사수정 2013.10.31 18:45

나유리 기자

▲밤의 여왕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하반기 로맨틱 코미디 기대작으로 꼽혔던 영화 '밤의 여왕'이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밤의 여왕'은 개봉 14일차인 30일까지 누적 관객수 25만 1,942명(이하 전국)을 기록했다.

특히 30일에 할리우드 대작 '토르:다크 월드'와 이종석·서인국 등 꽃미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노브레싱' 등이 개봉했고, 손예진 주연의 스릴러 영화 '공범'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밤의 여왕'은 사실상 스크린 싸움에서 퇴장하게 됐다.

영화 '밤의 여왕'은 천사 같은 외모에 3개국어까지 가능한 현모양처 희주(김민정 분)의 흑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한 소심한 남편 영수(천정명)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주연을 맡은 김민정과 천정명이 열애설에 휩싸이는 등 환상 '케미'를 자랑했지만, 흥행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밤의 여왕 ⓒ 인벤트 디]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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