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아빠 어디가' 시즌2? 논의된 적 없어…황당해"

▲ '아빠 어디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아빠 어디가' 제작진이 시즌2 제작설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30일 MBC '아빠 어디가'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아빠 어디가' 시즌2 제작은 공식적으로 전혀 논의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뉴질랜드에서 촬영 중인 '아빠 어디가' 제작진들도 황당해하고 있다"며 "출연진 교체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걱정된다"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전했다.

지난 1월 첫 방송된 '아빠 어디가'는 아빠들과 그들의 자녀가 단 둘이 1박2일 동안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갖는 모습이 그리고 있다. 현재 배우 성동일, 방송인 김성주, 배우 이종혁, 전 축구선수 송종국, 가수 윤민수와 그의 자녀들이 출연하고 있다.

'아빠 어디가'는 매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있었던 '일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아빠 어디가' 출연진들은 지난 26일 해외특집 촬영 차 인천공항을 통해 뉴질랜드로 출국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아빠 어디가'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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