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장에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30일 오전 태릉선수촌에서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해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대한민국선수단 단장으로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대한체육회 부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삼성엔지니어링 경영기획총괄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둘째 사위이자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의 남편으로, 지난 2011년 3월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선출된 후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스포츠 인사들과의 많은 교류로 대회 유치의 성공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제 29대 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김 선수단장은 "중요한 책임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면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재열 ⓒ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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