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억년 전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9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 대곡천 하상을 발굴 조사하다가 약 1억년 전의 백악기 초식 공룡발자국 화석 25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으로 암각화 보호를 위해 주변에 설치 추진 중인 투명 가변 물막이 댐(카이네틱 댐) 공사는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억년 전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은 반구대 암각화 북동쪽 하류 25~30m에 위치한 수평 암면으로, 자갈과 모래가 퇴적된 채 물에 잠겨 있었다고 전해졌다.
발굴팀이 발견한 1억년 전 공룡발자국 화석은 초식공룡인 용각류 또는 조각류의 것으로 추정되며 적어도 5마리 이상의 공룡의 발자국으로 보인다. 크기는 길이 25~50㎝, 폭 29~54㎝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1억년 전 공룡발자국 발견 ⓒ 국립문화재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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