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유인나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나의 연인'(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2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별에서 온 나의 연인'(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는 김수현, 전지현 등이 출연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유인나까지 합류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유인나는 평균 30%의 시청률을 자랑하며 올해 8월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둘째 언니인 '이유신' 역으로 활약하며 연기력은 물론 패션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드라마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과 '역전의 여왕(2011)'으로 유명한 스타작가 박지은과 '뿌리깊은 나무(2011)'와 '쩐의 전쟁(2007)' 등으로 시청률 제조기라는 명성을 얻고 있는 장태유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했다.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또한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발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유인나는 '천송이'와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예계 생활을 함께하며 성장해 온 여배우로 그녀의 손에 꼽히는 친구 '유세미'역을 맡았다. '유세미'는 '천송이'의 절친이지만 일과 사랑에서 늘 '천송이'에 밀려 아픔과 질투심을 가진 인물이다.
유인나는 "평소 박지은 작가님과 장태유 감독님을 존경해 왔었는데, 이런 훌륭한 제작진과 함께 같은 드라마에 합류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멋진 배우들과의 협연 또한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별에서 온 나의 연인'은 '상속자들' 후속으로 12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유인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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