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하지원과 주진모가 '기황후' 첫회부터 아련한 눈빛교환을 나눴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 1회에서는 기황후(하지원 분)와 왕유(주진모)가 황후 책봉식 현장에서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황후는 고려에서 공녀로 끌려와 원나라의 황후 자리에 오르게 됐다. 마침내 책봉식 날 화려한 머리 장식을 한 기황후는 붉은 황후 복장을 입고 강렬한 면모를 드러내며 나타났다.
타환(지창욱)은 기황후가 탄 가마가 도착하자 미소를 지으며 기황후를 맞았다. 기황후 역시 타환이 내민 손을 잡고 미소로 화답했다. 타환은 기황후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축하주를 따라주며 행복해 했다.
이때 왕유는 한쪽에서 기황후의 황후 책봉식을 지켜보고 있었다. 기황후는 왕유의 시선을 느꼈는지 왕유와 눈이 마주쳤다. 기황후와 왕유는 서로 눈이 마주치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니 눈시울을 붉혀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에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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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지원, 주진모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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