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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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앞둔 '기황후', 하지원·극본·스케일로 월화극 1위 노린다

기사입력 2013.10.28 13:35 / 기사수정 2013.10.28 13:35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가 오늘(28일) 시청자들 앞에 첫 선을 보인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그려낼 드라마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집필한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를 비롯한 주연배우부터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다모', '황진이' 이후 7년 만에 사극으로 컴백하는 사극 퀸 하지원이 연기할 기황후의 모습이 궁금증을 낳는다.

승냥은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가지만 자신에게 닥친 운명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서 황후의 자리까지 오르는 인물이다. 하지원은 24일 열린 제작발표회 당시 '기황후'의 매혹적인 카리스마와 함께 따뜻한 인간적인 면도 담아내 연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황후'는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의 작품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장영철, 정경순 작가는 "2008년 경 어느 역사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황후라는 인물을 알게 됐고 이 드라마를 기획하게 됐다. '기황후'는 역사적 인물과 허구의 인물을 섞은 팩션사극이며, 한 여자가 황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완성도 있는 대본과 높은 퀼리티의 드라마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범상치 않은 스케일도 눈 여겨 볼 만하다. 중국 헝띠엔(橫店) 세트장에서 이뤄진 현지 촬영을 통해 대규모 책봉식 등을 화려하고 큰 스케일로 담아내며 남다른 때깔을 자랑한다. 극중 하지원이 입은 대례복, 지창욱의 황제복 등 화려한 의상과 더불어 하지원의 액션과 활솜씨가 볼거리다.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등 연기호흡도 기대된다.

오늘(28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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