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런닝맨' 주상욱이 숨길 수 없는 수다 본능을 과시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주상욱, 양동근이 출연해 정체 불명의 헬멧을 벗어야 하는 극한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의문의 헬멧을 쓰게 된 멤버들은 맨손 잡기와 전력질주 카드 중 하나를 골라 본격적인 미션 장소로 향했다.
차를 몰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한 주상욱은 처음부터 숨길 수 없는 수다 본능을 과시했다. 주상욱은 제작진이 나눠준 열쇠를 보고 "혹시 모르니까 이 열쇠로 지금 헬멧을 열어볼까"라고 고민하다 "아니다. 그럴 순 없다"며 혼잣말을 시작했다.
또 주상욱은 "만약 열쇠를 일찍 찾으면 헬멧은 빨리 벗지만 그럼 방송 분량이 얼마 없는 거 아니냐.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며 계속해서 혼잣말을 이어갔다.
미션 장소에 도착한 주상욱은 닭장에 도착했고 닭밝에 묶인 리본 다섯 개를 풀어야 하는 미션을 시작했다. 태어나서 닭을 처음 만져 본다는 미션에 주상욱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사실 무섭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날아다니는 닭 앞에서 잠시 혼란을 겪은 주상욱은 이내 무서움을 딛고 닭발의 리본 하나를 쉽게 제거해냈고 리본을 풀면서도 "내가 금방 리본 풀어줄게. 조금만 참아"라고 닭에 말을 거는 등 엉뚱한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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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상욱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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