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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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오현경, 김윤경에 물따귀 선사 '오만석 위기?'

기사입력 2013.10.25 19:5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오현경이 김윤경에게 '물따귀'를 날렸다.

25일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측은 카리스마 두 여인 왕수박(오현경 분)과 은미란(김윤경)이 첫 대면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왕가네의 맏언니 왕수박이 동생 왕광박(이윤지)을 통해 제부 허세달(오만석)의 요즘 '꼬락서니'를 듣고야 말았다. 허세달이 한창 빠져있는 연애놀이의 주인공 은미란의 정체를 알게 된 것. 얄밉고 못미덥기만 한 동생 왕호박의 일이지만 우리 식구를 건든 여자를 두고 가만히 앉아 있을 왕언니 왕수박이 아니었다.

단걸음에 광박을 대동하고 은미란을 찾아간 왕수박. '미스코리아 나갔던 여자'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카리스마 눈빛으로 은미란을 쏘아붙이지만 이 세상 못가질 것이 없는 호텔 상속녀 은미란의 기세 또한 만만치 않다.

냉기가 흐르는 가운데 미란의 비웃음이 수박이의 염장을 질렀고, 물이 잔뜩 담긴 잔을 들어 미란의 얼굴을 향해 뿌렸다. 이어 연타로 미란의 따귀를 쏘아 붙인 왕수박은 일명 '물따귀'로 콤보를 완성하며 미란에 굴욕을 선사했다.
 

한편 오현경과 김윤경의 강렬했던 첫 만남은 오는 26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왕가네 식구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오현경, 김윤경 ⓒ 드림이앤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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