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2] 두산 이원석, 2회말 왼쪽 옆구리 근육통으로 교체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이원석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원석은 25일 대구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6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원석은 0-0으로 균형을 이루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릭 밴덴헐크와 맞섰다. 이원석은 밴덴헐크의 4구째를 노려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타구는 1-2루간을 꿰뚫는 듯했지만 삼성 2루수 김태완의 날렵한 수비에 가로막혔다. 1루까지 전력 질주하던 이원석은 아웃된 후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향했고, 2회말 수비 때 김재호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좌측 옆구리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한편 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양 팀은 0-0으로 맞서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원석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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