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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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 다시보기 천만…'응답하라' 시리즈 국민 드라마 되나

기사입력 2013.10.25 12:45 / 기사수정 2013.10.25 12:45

나유리 기자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가 국민 드라마로 등극할까.

tvN은 25일 "최근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다시보기 VOD 건수가 공식 플랫폼 기준으로 천만 건을 돌파(2012년 7월~2013년 10월 2주차 누적/웹하드, IPTV, 디지털케이블 합산 기준) 했다"고 밝혔다.

'응답하라 1997'은 지난 2012년 여름, H.O.T와 젝스키스 등 1세대 아이돌과 복고를 소재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작품이다. 특히 1997년에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여섯 남녀의 첫사랑과 풋풋한 성장 스토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내 추억과 공감을 선사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후속작 '응답하라 1994' 역시 반응이 심상치 않다. 첫방송 뒤 3일간을 기준으로 VOD 매출이 '응답하라 1997'에 비해 5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고, tvN 공식 홈페이지, 유투브, 티빙 등 온라인 클립 영상 조회수 역시 200만 건을 넘겼다.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시선을 사로 잡은 콘텐츠의 힘이 플랫폼을 넘나들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신드롬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고아라, 유연석, 정우, 김성균, 손호준, 바로, 민도희 등이 출연해 개성만점의 팔도 청춘을 연기해 본격적인 '추억 사냥'에 나선다.

MT를 떠난 대학 새내기들의 에피소드와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나정(고아라 분)의 이야기를 담을 '응답하라 1994' 3회는 25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 CJ E&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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