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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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지창욱, 지붕 넘고 물 뒤집어 쓰고 '열정 발휘'

기사입력 2013.10.23 13:40 / 기사수정 2013.10.23 13:40



▲ 기황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23일 공개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의 사진에는 원나라 황태제로 분한 지창욱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권신들로부터 살기 위해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지창욱은 불길 속을 뛰어다니고 물을 뒤집어쓰는가 하면 지붕을 넘어 다니는 등 어려운 촬영도 대역 없이 소화해내며 연기에 강한 열정을 보였다.

바닷가에서 하지원과 함께 촬영한 장면은 두 배우 모두 에너지 소모가 큰 장면이지만 힘든 기색 없이 열연을 펼치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황후'의 관계자는 "주어진 상황을 현실감 있게 영상에 담아내기 위해 지창욱은 마지막까지 열정을 쏟아냈다"며 "여러 차례 힘든 촬영이 이어짐에도 끝까지 웃으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준 지창욱에게 현장 관계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황후'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을 통해 선 굵은 필력을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의 신작이다.

하지원, 주진모, 지창욱, 백진희, 김서형, 이문식, 김영호, 정웅인, 권오중, 김정현, 진이한, 윤아정 등이 출연하며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황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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