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브라이언 프라이스가 신시내티 레즈의 새 지휘봉을 잡았다.
22일(이하 한국시각) MLB.COM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이언 투수코치가 팀의 새로운 감독을 맡게 됐고, 23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더스티 베이커를 대신해 신시내티를 이끌 프라이스는 지난 4시즌 동안 신시내티의 투수 코치 역할을 담당했다. 그 이전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투수코치를 지냈다.
프라이스가 이끈 신시내티 투수진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로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냈다. 이는 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기록이다. 프라이스는 이 공을 인정받아 감독자리까지 오를 수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프라이스는 오직 마이너 리그에서 90경기를 뛰며 31승(19패) 평균자책점 3.74를 남긴 바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브라이언 프라이스 ⓒ MLB.COM 홈페이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