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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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이상형 공개 " 함께 교회 다닐 수 있는 남자" (결혼전야)

기사입력 2013.10.22 12:15 / 기사수정 2013.10.22 12:2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이연희가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강우, 김효진, 이연희, 옥택연, 마동석, 고준희, 이희준, 구잘 등 영화 '결혼전야'의 주연 배우들은 22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와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제가 결혼에 있어서 가장 잘 맞았으면 하는 부분은 종교"라고 운을 뗀 이연희는 "크리스찬이기 때문에 함께 교회를 다닐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 마음이 맞으면 더더욱 좋다"며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어 극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옥택연 외에 함께 출연한 남자 배우 중에 한 명을 선택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연희는 "딱히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저는 (옥택연 외에도) 또 한 명이 있으니까 주지훈씨를 선택하겠다"며 답했다.

이연희는 또 프로포즈를 받고 싶은 장소로는 "야경이 예쁘고, 경치가 좋은 한강의 어느 둔치"를 꼽기도 했다.

영화 '결혼전야'는 결혼식 일주일 전, 생애 최악의 순간을 맞이한 4커플의 현실적인 '메리지 블루'를 유쾌하게 그린 옴니버스식 로맨틱 코미디다.

극중 이연희는 결혼을 약속한 오래된 남자친구 원철(옥택연 분)이 있지만, 제주도에서 만난 여행가이드 경수(주지훈)에게 흔들리는 네일 아티스트 '소미' 역을 맡았다. 11월 21일 개봉.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이연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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