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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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290억 빌딩 소유 인정 "낭비 안 하고 열심히 모았다"

기사입력 2013.10.22 01:49 / 기사수정 2013.10.22 01:49

대중문화부 기자



▲ 박중훈 빌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겸 영화감독 박중훈이 290억 빌딩을 소유한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박중훈은 2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엄태웅과 함께 출연해 290억 빌딩 소유설과 100억 주식 설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가 "연예계에서는 재테크를 잘하는 분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맞느냐"고 묻자 박중훈은 "영화를 약 40편 했고, 광고를 100편 이상 찍었다"며 "개런티 수익만 해도 많이 됐을 것 아니냐. 내가 낭비하고 살진 않아서 잘 모아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얼마 전에 기사가 났는데 박중훈씨 빌딩이 290억이라고 하더라"며 넌지시 물었고, 박중훈은 290억 빌딩을 소유하고 있다고 인정한 후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였다.


이어 박중훈은 "그러나 주식과 관련해서는 얼마 정도의 수익을 보긴 했지만, 보도된 것처럼 100억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특히 박중훈은 "돈 버는 이야기가 안 나왔으면 좋겠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돈 때문에 목숨을 끊은 사람들도 있는데 내가 행복해 보이고 이러한 것들이 괜히 미안하다"고 덧붙이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박중훈의 첫 감독 데뷔작인 '톱스타'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박중훈 빌딩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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