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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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측 "故 주찬권 발인 22일,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기사입력 2013.10.21 14:23 / 기사수정 2013.10.21 14:2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들국화의 드러머 故 주찬권 측이 장례 일정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1일 들국화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故 주찬권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2일 오전 11시 2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고인은 전날 오후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85년 록그룹 들국화로 정식 데뷔한 그는 들국화의 원년 멤버이자 국내 손꼽히는 드러머로 유명하다. 주찬권이 속한 들국화는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주찬권은 들국화 해체 이후 솔로 및 프로젝트 등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원년 멤버인 전인권, 최성원과 함께 25년 만에 들국화를 재결성, 최근까지 공연 및 방송 활동을 해왔다. 특히 고인이 들국화의 앨범을 준비하던 중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예정됐던 들국화 앨범이 고인의 유작이 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故 주찬권 ⓒ 들국화컴퍼니]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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