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이종석에 '친구2' 오디션 제안… 좋아하는 작품"

▲ 이종석 친구2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김우빈이 이종석과 영화 '친구2'의 오디션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최근 패션 매거진 '바자' 11월호를 통해 시크한 블랙 계열의 의상을 소화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드라마 '학교 2013'을 하면서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는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것들을 최소화하려고 해요. 똑같은 상황이더라도 어른과 다르게 학생이 느끼는 감정이란 게 있어요. 그것들이 잘 공감되도록 표현하고 싶어요"라며 최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다시 한 번 고등학생 역할을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친구2'를 통해 원작에서 죽음을 맞이한 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최성훈' 역을 맡은 김우빈은 "후속편이 제작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종석에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함께 오디션을 보자고 했었을 만큼 '친구2'는 좋아하는 작품"이라며 강한 애착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성훈은 어릴 때부터 상처를 입는 일이 생활화 된 캐릭터라 제가 미처 경험하지 못한 감정들이 많았어요. 관객들도 제가 떠올린 성훈이에 대한 첫인상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어요"라며 '친구2'를 통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우빈의 이종석 '친구2' 오디션 제안 언급은 '바자' 11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우빈, 이종석 친구2 ⓒ 바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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