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황금무지개'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이름에 얽힌 사연이 공개됐다.
11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극본:손영목, 연출:강대선 이재진, 제작:메이퀸픽쳐스)에서 주인공들의 이름은 김유정의 '백원'을 비롯해 서영주는 '만원', 송유정은 '천원', 안서현 '십원', 정윤석 '열원', 김태준 '일원', 최로운은 '영원' 등의 이름을 갖고 있다.
일곱 아이들의 이름이 돈의 단위가 된 사연은 한주(김상중)의 뜻이다. 부모를 잃거나 함께 살 수 없는 딱한 사정을 가진 일곱 명의 아이들을 한주가 거둬들여 키우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름 대신 일곱 가지 이름을 순서대로 가졌다.
한주와 막역한 사이로 등장하는 안내상의 극중 이름은 '천억조'로 금액의 단위가 크게 뛴다. 천억조의 아들(김동현) 이름 역시 '천수표'로 설정됐다.
각 아역들의 성인 역할로 유이와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이 확정되면서 이들 역시 '백원'과 '도형', '천원', '만원'으로 불리게 됐다.
'황금무지개'는 정으로 뭉친 일곱 남매와 성장한 여성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이뤄낸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황금무지개 ⓒ 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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