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진 성인 연극 배우 이유린이 자살 시도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유린은 지난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상처받은 말 한마디 문자'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면제를 먹은 건 이대로 행복하게 오빠 옆에서 잠들고 싶어서 였어. 날 떠나보내려 했지만 난 가기 싫었으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끝내 날 보내려 한 오빠가 미워서 내가 잠시나마 사랑했던 사람 앞에서 죽고 싶었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유리는 성인연극 출연뒤 심적인 상처를 받아 인해 자살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유린이 사귀던 남자가 이유린이 성인연극에 출연하며 번 돈을 가로채고 그에게 알몸 연기를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이유린은 실연을 당한 채 노숙 생활을 하는 처지로 전락한 뒤 이를 비관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21일 오전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자살 시도를 한 소식을 알린 것이) 연극 홍보를 위해서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라며 "거리에서 노숙을 했던 것도 사실이며, 여러 사람을 만나는 중 몇몇 사람이 나를 아프게 했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유린 ⓒ 이유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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