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티아라 '넘버나인' 3차 뮤비…효민 '섹시 포즈' 서비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신곡 '넘버나인'의 히스토리 영상격으로 제작된 3번째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는 두번째 뮤직비디오에서 담기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들과,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소개하는 '넘버나인'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광활한 사막에서 차를 몰고 달리던 멤버들이 서로 만난 뒤 멤버들의 클로즈업 사진 등이 슬로우 모션으로 전해지는 구성은 두 번째 뮤직비디오와 같다. 하지만 멤버들이 화를 내는 장면, 크게 웃는 장면 등 앞서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도 다수 나온다.

도입 부분도 영화와 같은 연출로 바뀌었다. 자동차의 엔진 소리로 시작되는 영상은, 곧이어 "우리는 달린다. 끝없이 달린다. 지금 보이는 이 길의 끝은 아무리 달려도 보이지 않는다"라는 독백이 더해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뮤직비디오 제작 현장 영상도 짧게 전해졌다. 티아라 멤버들이 DSLR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모니터링하는 장면, 섹시한 의상을 입은 효민이 바닥에 누워 코믹한 표정을 지은 장면 등도 전해졌다.

영상 말미 티아라 멤버 6명은 한대 모여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소연은 "오랜만에 신곡을 들고 찾아왔다. '넘버나인'은 티아라가 가장 많이 사랑 받았던 스타일로 서정적이고 슬픈 가사지만 반면에 굉장히 신나는 댄스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효민은 의상 포인트에 대해 "안무 동작이 손의 포인트 동작이 많다 보니 손에 화려한 액세서리와 화려한 네일 아트를 포인트로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 10일 미니앨범 'AGAIN(어게인)'을 발표하며 1년 만에 국내무대에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일 정오 코어콘텐츠미디어 사옥 야외에서 개최된 티아라의 팬 사인회에는 약 800명의 팬들이 몰려들기도 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넘버나인' 세 번째 뮤직비디오 ⓒ 코어콘텐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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