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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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김규리, 사악해진 기태영에 "피해자인 척 그만해라"

기사입력 2013.10.20 23:10 / 기사수정 2013.10.20 23:10

대중문화부 기자


▲스캔들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김규리가 사악해진 기태영에게 충고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34회에서는 화영(신은경 분)이 태하(박상민)에게 돌아간 재인(기태영)에게 법정에서 해임하면서 재인이 태하를 변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재인은 주하(김규리)에게 "누나를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고 주하는 "정말 날 위해서 그런 거야?"라며 의심했다.

이에 재인은 "우리 둘을 위해서 그랬다고 정정할게. 아버지 지키고 그룹 지키고 똘똘 뭉쳐서 지켜야 한다"고 하자 주하는 "똘똘 뭉쳐서 지키면 그 다음은 나를 칠 거야?"라고 물었다.

이어 "내가 아는 너는 약한 사람 편이고 어머니처럼 반듯하게 자랐다. 아버지를 닮으려는 건 나였다. 너 왜 그래? 너 아버지처럼 되려고 그러니? 은중이 죽었으면 어쩔 뻔했어. 너라도 막았어야지"라고 말했다.

재인은 "난 더 끔찍해지고 더 추악해질 거다. 내 인생, 날 지키고 싶다. 또 다시 뺏기고 싶지 않다"며 악한 모습을 보였고 주하는 "뺏었다는 생각은 안 해 봤어? 넌 몇 개월이지만 걘 25년이었다. 피해자인 척 그만해라"라고 충고했다.

[사진 = 기태영, 김규리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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