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엄태웅-차태현-김종민이 스노클링으로 돌문어를 잡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은 제주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한라봉과 귤의 알맹이 조각 개수 맞추기 게임을 통해 한라산을 기준으로 한라산 팀, 동쪽 팀, 서쪽 팀으로 나뉘게 됐다. 각 팀들은 저녁 시간에 베이스 캠프에서 진행되는 노래자랑 대회를 위해 노래자랑에 참가할 시민을 찾는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서쪽 팀을 이룬 엄태웅-차태현-김종민은 애월 한담산책로를 걷다가 성게 미역국을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우연히 스노클링 체험에 대해 알고 직접 해 보기로 했다. 세 사람은 성게 미역국을 먹은 후 일명 쫄쫄이 의상을 입고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바다 속으로 들어갔다.
'엄물개' 엄태웅을 중심으로 서쪽 팀 멤버들은 돌문어가 있는 벽돌을 집중적으로 찾으며 고군분투했다. 평소 불운남으로 유명한 차태현도 우여곡절 끝에 싱싱한 돌문어 한 마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멤버들은 바다에서 나와 자신들이 잡은 돌문어를 보면서 예상치 못한 해산물 잡기 성공에 뿌듯해 했다. 특히 엄태웅과 차태현은 그 자리에서 돌문어 다리를 시식하더니 "짭짤하니 맛있다"며 돌문어 맛에 흠뻑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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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엄태웅, 차태현, 김종민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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